10월 목표 평가 & 11월 계획 세우기

지난달부터 목표 세우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대 때는 프로계획러였는데 20대 후반부터 계획이 해이해졌다. 모든 일정의 중심이 직장이 우선이 되어버려서 그런 거 같다. 지난날의 반성은 충분히 했으니 결심한 것을 조금씩 행하는 나를 격려하며 2020년 10월 목표에 대한 평가와 11월 계획을 세우려 한다. 

 

10월 목표 세우기! 9월, 추석을 돌아보고 다시 리셋하며

10월 목표 세우기! 9월, 추석을 돌아보고 다시 리셋하며

지난 달의 목표는 위의 글을 참조하고, 굵직하게 정리했던 것을 다시 가져와봤다. 

 

검은색 글씨는 10월 목표이며, 파란 글씨는 이에 대한 평가라고 정해보았다. 

 

2020년 10월 목표와 평가 

 

*글쓰기 : 1일 1글

현재 운영하는 블로그가 4개이다. 매일 2 글 목표했다가 놔버린 상황을 떠올리며, 그날 쓰고 싶은 주제에 맞는 블로그 글 1개 이상 쓸 것이다. 그럼 남은 날이 27일이니, 적어도 27개 이상의 글이 올라와야 한다. 

 

1일 1 글까지는 아니어도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썼던 글의 수는 현 블로그에서는 10개, 타 블로그들을 합하면 19개이다. 총 29개의 글을 썼다. 그 외에 에버노트나 다이어리에 쓴 글들은 제외했다. 글의 기준 상관없이 최소 27개의 글을 올리자는 목적은 달성했다. 11월은 총 30개 이상의 글 올리기로 도전해본다.

타 블로그 글 발행일 

 

*책 읽기 : 2권

퇴직 후로는 매달 2권 이상씩 읽었다. 10월 한 달도 2권을 목표로 독서한다. 30분~1시간 독서시간을 가지면 2권 읽을 수 있겠다. 책 사는 것은 참아야지.

 

책은 월 말에 한 권 읽었다. 2권 읽을 수 있었는데 현재 거의 다 읽고 있는 책이 있다. 그리고 책 사는 것은 참지 못했다. 적립금과 쿠폰을 끌어모아서 저렴하게 구입한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11월에는 더 많은 책을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3권을 목표로 설정한다. 

 

 

*운동 : 매일 30분

매일 30분 정도 운동을 꼭 한다. 걷기도 포함해서 말이다. 추워지면 몸만 움츠리려 하는 경우가 많아지니, 특히 손, 발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매일 하진 못했다. 그래도 지난달보다는 운동량이 조금 늘었다. 손 발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족욕기도 구입했다. 왜 진작에 구입하지 못했을까 생각한다. 11월에는 필라테스를 도전해보려고 한다. 매일 30분 이상 걷는 것과 필라테스로 근육량을 늘리며 몸 건강을 위해 애써야겠다. 

남편과 일 주째 건강한 식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서 건강한 식단이란 먼저 배달음식, 인스턴트 음식들을 끊는 것이다. 11월 한 달 동안 도전하면서 내 몸의 변화를 살펴봐야지. (커피는 정말 끊지 못하겠다..)

 

 

*2시간 공부

매일 시간을 정해서 2시간씩 공부를 한다. 공부 분야는 '미래교육, 교육', '마케팅', '정치'다. 

 

못했다. 요즘 글이 눈에 잘 들어오질 않는다. 문제다. 무뎌지기 전에 교육부터 붙잡아야겠다. 2시간은 많은 거 같지 않는데 은근 시간을 활용하지 못하겠다. 

 

이런 체질에 벗어나기 위해 스마트폰 금지 시간을 설정하기로 했다. 정말 중요한 거 아니면 아침 일어나서 남편에게 굿모닝 카톡과 말씀 답장, 되도록 오후 점심쯤부터 보아야겠다. 내게는 대단한 도전이다. 

 

 

 

 

11월에 세운 목표

 

* 글쓰기

: 총 30개 이상 (매일 1-2개의 글을 쓸 수 있다.)

: 현재 운영하는? 플랫폼만 5군데(벌리는 것을 좋아함). 6개씩만 써도 가능하니 꼭 그 이상을 쓰도록 한다. 

 

* 독서

: 3권 이상 (하루에 1시간씩 투자하면 가능하다.) & 서평까지 아니어도 후기 남기기 

 

* 공부

: 독서한 것을 바탕으로 공부를 하거나 따로 관심분야 공부를 한다. 선언했던 책을 선언만 했지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 책부터 파고들겠다. 적어도 1/3은 해보자. 

 

* 운동

: 필라테스 빠지지 않고 참여하기 8회. 긍정적인 변화가 느껴지면 재등록하기. / 매일 산책이나 걷기 운동 or 스트레칭 홈트 30분 하기 

 

*인스턴트, 배달, 외식 줄이기 

: 아예 먹지 않을 수는 없으니 일주일에 한 번씩 11월 한 달 동안 총 4번으로 줄여보겠다. 지난 한 주간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웠다. 

 

 

* 스마트폰 보는 시간 줄이기 

: 위에서 언급했듯이 퇴직후에 스마트폰 보는 시간이 현저히 올라갔다. 

: 아침기상 시 아주잠깐(남편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 오후12시 / 오후 4시 이렇게 세타임으로 설정해봐야겠다. 

: 스마트폰 사용시간 보는 어플도 있다던데 확인해봐야지 

 

 

다음에는 하루 루틴도 남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