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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름답고 의미있는 삶

삶은 아름다운거야 (feat. 유키즈에 나온 프랑스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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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아름다운거야 (feat. 유키즈에 나온 프랑스청년)

 

유키즈 시청

 

유튜브를 통해 유키즈 프로그램을 종종 본다.

 

 

유키즈는 유재석씨와 조세호씨가 일반사람들에게 퀴즈를 내고 맞춘경우 100만원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휴머니즘이 느껴지고 각본이 따로 느껴지지 않아서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정규방송을 시청하면 좋겠지만, 시시각각 달라지는 스케줄과 일상으로 챙겨보진 못하고 이렇게 유튜브 짤?을 통해 보고 있다. 유튜브로 보고 싶은 썸네일을 따라 선택해서 볼 수 있어 더 편한 것도 있다. 스킵도 가능하니까.^^

 

 

여러 인터뷰 중에 오늘 내 시선과 생각이 멈춘 대화가 있어서 기록한다. 바로 프랑스 청년과의 인터뷰였다.

 

 

 

고민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프랑스청년의 대답

 

유재석씨가 프랑스 청년에게 다양한 질문을 한다. 한국에 와서 놀랐던 것, 이색적인 것, 가장 좋아하는 음식 등 그리고 그 중에서 휴머니즘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 '고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Diggle' - 유키즈 제 29화 캡쳐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Diggle' - 유키즈 제 29화 캡쳐

 

한국 사람이라면 '고민'에 대해 물어보면 바로 여러 대답이 나온다.

 

그러나 프랑스 청년 앤디는 질문에 대해 재질문을 한다.

 

"뭐에 관해요?"

 

"어떤 거라도요."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Diggle' - 유키즈 제 29화 캡쳐

 

 

같은 인간인데도 문화의 차이일까. 어떤 주제에 관한 고민인지 재질문한다는 것은 질문이 그들에겐 너무 막연하거나 방대한 것일까.

 

 

 

그의 대답은 참 시원하고 멋졌다.

 

"Life is beautiful!"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Diggle' - 유키즈 제 29화 캡쳐

 

 

아주 명쾌하게 삶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삶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그리고 자신은 행복하다고 말이다.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Diggle' - 유키즈 제 29화 캡쳐

 

유재석씨가 이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으면서 질문을 한다.

"왜?" / "why???"라고.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Diggle' - 유키즈 제 29화 캡쳐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Diggle' - 유키즈 제 29화 캡쳐

 

그는 대답한다. "정확하게 잘 모르겠지만" 이라고.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나열하는데, 이것이 프랑스 청년 앤디가 두는 삶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삶은 아름다운 거야

 

물론 그가 말한 것 중에 온전히 충족되지 못한 것이 있어 고민인 사람들도 있겠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삶의 가치,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 가까이 있다는 것.

 

 

이를 잊고 우리는, 그리고 나는 '내게 없는 것', '안되는 것'에만 집중하고 살 때가 있다. '조금만 더', '아쉽다.'라는 마음이 나를 조이거나 스트레스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럴때 프랑스 청년 앤디처럼 삶을 심플(SIMPLE)하게 생각하면 어떨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잘 지내고 있는 것' 이또한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

 

 

내게 주어진 것, 내가 이룬 것, 작은 것부터 살펴보고 감사하는 것이다.

 

그럼 절로 나오겠지. 삶은 아름답다고.

 

 

 

유키즈 29화 제목보니 듣고 싶은 곡이 생각났다. 바로 스티비원더의 'for once in m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