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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성경묵상

모세의 축복(신명기33-3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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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본분: 신명기 33-34장

 

33장

1.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12.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 묵상내용

모세가 죽기 전에 자손들을 축복한다. 1절에 보면 모세를 가리켜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칭하였다. 하나님과 대면하였던 하나님의 사람. 유다, 레위, 베냐민, 요셉, 스불론, 갓, 단, 납달리, 아셀에게 이르며 축복하였다. 읽으면서 이러한 축복이 우리 가정에도 임하여달라고 기도했다.

가장 내 마음을 평안케 했던 구절이 있었다. 바로 12절이다.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자는 안전하다'라는 이 말이 왜이렇게 위로가 되고 안심이 되는지 감사가 절로 나왔다. 하나님께서 그의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신다 하셨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신다 하셨다. 어깨 사이가 어디인가 하나님의 중심아닌가. 하나님의 보호아래에 쭉 있다는 말이다. 29절에 나와 있듯이 하나님을 아는 우리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위의 세 구절을 오늘 하루 계속 보면서 감사하는 하루를 보내야겠다. 그리고 전해야지.

 


 

34장

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11.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12.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자이더라

 

  • 묵상내용

 

신명기의 제일 마지막 장 43장에서는 모세의 마지막을 다룬다. 성경에서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없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대면하여 아시던 자가 모세였다. 얼마나 보고싶으시고 그를 사랑하셨으면 대면하셨을까. 성경에는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모세의 사랑, 그 마음은 진실했을 것이다. 모세를 가리켜 온유의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 온유함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살았고,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힘입어서 이스라엘백성을 이끌 수 있음을 잘 알았던 것 같다. 교만치 않았고 낮아짐을 알았던 사람이다. 그래서 더 하나님이 모세를 아끼고 사랑하시지 않았을까. 하나님이 행하신 그 많은 일을 보면서 모세는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

이 말씀을 비춰 나를 보아야한다. 내 삶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 그렇게 고백은 잘 하는데, 알고 있는데 하나님 앞에 서는 연습은 아직 부족하다. 이것이 나의 연약함이다. 언제부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말씀을 읽기로 결심한 뒤부터 조금씩 달라지기를 더욱 소망한다. 그리고 이렇게 쌓인 글들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고 기대해야지.

하나님을 아는 난 행복한 사람이니까.

베냐민에게 축복한 내용을 새기며 간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