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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성경묵상

담대하라. 담대히 하자. 요압에게서 배우는 리더십, 삶의 자세 (사무엘하10-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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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하라. 담대히 하자. 요압에게서 배우는 리더십, 삶의 자세 (사무엘하10-12장)

 

*오늘의 묵상 : 사무엘하 10장 - 12장

 

10장에서 12장의 내용은 다윗이 암몬과 싸우기 위해 요압을 보내고 승리하는 내용. 밧세바에게 반하여 그녀와 동침하고 그의 남편을 전쟁에 앞에서 죽임을 당하게 하는 다윗이 나단 선지자의 경고를 듣고 회개하는 내용이다. 밧세바의 첫아기는 죽고, 두 번째 낳은 아기가 '솔로몬'이다.

 


 

말씀을 읽으면서 감동이 된 부분은 10장 12절이다. 

 

다윗이 암몬자손과 싸우기 위해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낸다. 요압의 말이 그의 세계관을 보여줬고, 나 또한 그렇게 살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된다.

 

10장 12절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이 말씀은 암몬과 아람사람들과 싸우기 전, 요압이 용사의 무리에게 한 말이다.

 

그는 담대히 한 이유를 자신에게 두지 않았다. 자신이 속한 백성들과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였다. 리더로서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재 너와 내가 있는 위치를 돌아보게 하는 말이다. 우리가 이곳에 왜 왔으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싸워야 하는지 알려준다. 멤버들이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 지를 알려준다.

 

마지막에는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라는 말은 싸웅에서 져도, 죽을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보여준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 섭리 안에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 뜻이니 이기든 지든 둘 중 하나니까 뭐라도 되겠지 라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멤버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면서 담대하라고 권면한다. 이 말속에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보인다.

 

 


 

나도 늘 내가 서 있는 위치와 상황속에서 올바른 리더가 되고자 노력했다. 어려운 상황뿐 아니라 평소 삶 속에서도 하나님이 왜 이 상황을 주셨을까, 내게 무엇을 가르치시고 싶으신 건가 라는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었다. 요즘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그랬나.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당신을 생각하게끔 하신다. 책을 통해서 언론을 통해서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신다. 

 

요압의 말과 자세를 통해 하나님꼐서 동일하게 내게도 말씀하시는 거 같았다. "너와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담대하라."라고 말이다. 

 

그저 나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구하며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아보여도 때가 되면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지혜를 주신다.

 

기대하면서 하루를 살아가면 된다. 오늘도 허락해주신 이 하루를 소중히여기고 감사하며 담대하게 말이다.

 

  

Photo by Japheth Mast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