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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성경묵상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 엘리야와 바알선지자 (열왕기상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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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본문 열왕기상 18장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를 어렸을 때 좋아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던 백성들이 하나님이 왕되심을 인정하고 돌아선 장면이기 때문이다. 특히 450명의 바알선지자들을 부끄럽게 만든 엘리야 선지자의 당당함과 믿음의 선포가 가슴을 울렸다. 

 

어렸을 때는 '슈퍼북'이라는 성경에니메이션을 통해 생생하게 본 것처럼 느껴졌고 이 내용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 성경말씀을 통해 보니 어렸을때 울렸던 감동이 그대로 이어졌다.

 

Photo by Guillaume de Germain on Unsplash

 

열왕기상 18장 36절

36절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절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절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절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말씀을 키보드로 기록하는 중에도 가슴이 벅차올랐다. 

 

지금 이 시대에 너무도 필요한 말씀이다. 주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시며 전지전능하신 유일한 신이심을 인정하는 것이 복된 삶인 것인데 이를 모른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엘리야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굳건하게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하고 많은 이들을 깨우치게 하는 사람. 

 

죄악되고 무너진 세상가운데 다시 일으켜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기에 이러한 믿음을 굳게 갖고 담대히 전하는 삶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어제 한 카페의 글들을 보면서 적잖히 놀랐다. 두려움을 계속해서 끄집어 내어 감정을 조절하게끔, 두려움, 화와 자신이 마주해야한다고 알려주는 사람을 보면서 진정으로 영을 다스리고 치유해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신데 사람이 스스로 할 수 없는 영역이다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다. 

 

그 프로그램을 참가했던 사람들이 이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에 계속해서 내면과 마주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식으로 조언해주었다. 

 

언제부턴가 나 자신만을 믿어야 한다는 메세지가 당연시되고 있다. 그런데 난 내 자신을 믿지 못한다. 내가 어떻게 튈지 몰라서가 아니다. 내 스스로를 믿는 것 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내게 더 짐을 주는 식이 되는 것이다. 

 

그 짐은 점점 무거워져서 내가 온전히 지고 가기 어려울때 사람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짐을 들어주신다. 나를 위해서 말이다. 

 

나는 믿을만한 분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크게 두려움이 없다. 두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주님꼐 고백하고 맡겨드릴 수가 있다. 예수님은 나를 너무도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의 상함과 질고를 지시기로 작정하셨다. 

 

내가 손을 놓을때도 그분은 여전히 나를 잡고 계신다. 끝까지 나를 놓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믿는다는게 정말 감사했다. 어제 밤에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알리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으시라고. 그분이 주시는 평안함으로 들어오시라고 말이다. 

 

오늘은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겠다. 그리고 내게 주신 비전을 생각하고 이를 놓고 기도해야지.

 

오늘도 말씀을 읽게하시고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