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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성경묵상

성전건축을 마치고 ㅣ솔로몬의 기도, 간구, 그리고 축복 (열왕기상 7-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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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본문 : 열왕기상 7-8장

 

성전건축을 마치고

 

7장 51절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두었더라

 

성전건축을 마치고난 다음의 기분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음이 벅차오르지 않았을까. 그랬을 거 같다. 솔로몬의 그러한 마음이 8장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8장에는 언약궤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옮기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소와 양을 가져온다. 그리고 백성들앞에 연설하고 기도한다.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나님 

 

8장 20절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솔로몬의 연설중에 자주 쓰인 말이 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분이심을 진실로 알고 선포하였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셨던 자신의 아버지인 다윗을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란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눈으로 보고 배웠을 것이다.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구절이다. 솔로몬이 개인적인 체험이 있었겠지만 그 이전에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섬겼던 아버지의 삶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을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인 '다윗'을 많이 언급하였다. 

 

 

 

솔로몬의 기도

 

솔로몬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면서 간구하였다. 기도문을 읽는데 그의 간절함과 복받치는 마음이 느껴졌다. 기도문 중에서도 아래 두 구절이 와닿았다. 

 

8장 39절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20절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리이다

 

모든 것을 아시며 들으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고백하며 간구한 내용이 감동이 되었다. 이 구절은 내 마음판에 새기며 잊지 기억하며 살아야할 내용이다. 

 

 

 

 

솔로몬의 축복

 

기도후에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축복한다. 성도로서 지켜할 것과 지녀야할 태도를 알려준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처럼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함을 권면하고 축복하였다. 

 

나도 그리고 우리 가정도 그렇게 살아야 함을 새기고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며 오늘도 살아야지. 

8장 57-60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께션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이 날마다 필요한대로 돌아보사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열왕기상 8장 61절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히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