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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지식/임신출산육아

아기의 울음은 의사소통 방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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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울음은 의사소통 방식 중 하나다 

 

아기는 자신을 나타내는 방법으로 

'울음'을 선택한다고 한다.

말을 할 수 없으니 '울음'으로

자신의 존재와 니즈를 표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기는 언제, 왜 울까?

우는 그들의 니즈를 살펴보자

 

"배고파"

"졸려"

"귀저기 젖었어."

"속이 갑갑해"

"피곤해/정신없어"

"지루해"

"놀랐어"

"더워/추워"

 

위의 이유로 운다고 한다.

 

그렇다면 부모의 역할은

위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울음을 서서히 그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아기가 울면 무조건 그치게 해야된다

라고 많이들 생각하겠지만 아니다.

그들이 의사표현 할 시간을

조금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정상적인 시간동안 운 영아들

 

이에 뒷받침 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

[BABY WISE]라는 책에 실린 연구에는

신생아 시기에 정상적인 시간 동안 울게끔

내버려둔 아이들이 더 활발하고 

적극적인 문제 해결자가 된다고 한다.

 

유아도 이유없이 울때는 그 원인을 찾고

울어서 해결될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명확하게 일관성있게 알려줄때 

유아는 울음을 그치고 스스로를 진정시킨다.

영아도 마찬가지였다.

 

도서 [똑게육아] 에서는

아기에게 울음은 '커뮤니케이션 수단'

이라고 말한다.

아기가 울면 안 울리겠다고 잘못된 대처를

할 게 아니라, 아기가 울면 그 울음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것에 따른 리액션을 '제시'해주면 된다.

 

아기 울음을 '육아를 도와주는 도구'또는

'공부할 기회를 주는 선물'로 생각 하라는 것이다.

 

만약 신생아 시기에 부모가

항상 아기의 울음을 막아왔다면

아기는 '울음=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으로 인식되어 모든 니즈를 울음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해결될 수록

울음이 강화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아기 울음에 쫄지 않겠다는 마인드 세팅 3

Photo by  Nathan Dumlao  on  Unsplash

1. 아기가 엄마를 초인적인 노동을 매번 기적적으로

해내는 사람이라고 기대하지 않게 하자.

 

2. 아기가 울면 마음속으로 10까지 세어보자

- '울음'이 무조건 부모를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울지 않아야 부모가 보러 와준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 줄수 있다고 한다.

잠들기 전 15분-20분 정도의 '분(화)'은 당신의 아기를 전혀 해롭게 만들지 않는다(미국소아과협회)

3. 아기의 울음을 '엿듣고'있는 거라고 생각하자

- 생후 3개월 전 아기의 울음은 불편, 불쾌, 불만을 표현하는 것

 

 

참고도서: 똑게육아_로리(김준희)_아우름출판사


 

이상

영아의 의사소통 방법 중 하나인 '울음'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아기의 울음이 의사소통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니

나중에 내 아이의 울음 앞에서 조금이라도 의연하게

반응해 줄 수 있을 거 같다. 

 

한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울음의 원인 중 하나에 

'너무 많은 자극을 받아서'라는 것이다. 

영아도, 유아도 너무 많은 자극이 있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거 같다. 부모가 그렇게 많은 반응을

해주지 않아도 됨에 조금 안심?도 되었다.

 

모든지 적절하게, 일관성있게 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