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열날 때 해열제 사용방법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아기가 처음 열났을 때가 생각났다. 첫째 아기를 양육하는 부모는 아기가 열이 나기 시작하면 긴장하고 당황한다. 특히 접종 열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한다 해도 막상 열날 때 두려운 건 사실이다. 일단 맘 카페부터 문의를 남기는데 해열제 사용 방법에 대한 생각이 다 제각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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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훈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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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유튜브채널 삐뽀삐뽀 119 하정훈 선생님이 올바른 해열제 사용방법에 대한 영상이 올라와서 시청하고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주관적인 생각도 같이 담아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유튜브에 검색해서 보시길 바란다.
해열제를 사용하면 열이 정상적으로 떨어져야 한다고
해열제는 열을 정상으로 떨어주는 약이 아니라고 한다. 1도~1.5도만 떨어진다. 그래도 열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약이기 때문에 열이 나면 해열제를 사용해야 한다.
![](https://blog.kakaocdn.net/dn/q0xgO/btrQ1fMvm3M/BoDJjmYlgBVpP5F3Y9jqw0/img.png)
해열제 사용하면 저체온 생기지 않나
나도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해열제 사용하면 저체온이 생길 수 있다고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해열제를 사용하면 저체온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해열제는 열날 때 체온을 떨어뜨리며, 정상체온일 때 해열제 복용으로 저체온을 만들지 않는다. 해열제는 열날 때뿐만 아니라 두통 치통에도 사용된다.
해열제 주사
해열제 주사는 요즘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해열제 주사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해열제주사를 놔달라고 하지 말아야 한다.
해열제 먹으면 면역력 감소하나
해열제를 먹으면 면역력이 감소한다는 말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라고 한다. 이는 공부를 좀 많이 한 엄마들이 주장하는 얘기라고 하는데, 예방접종 후에 해열제를 먹으면 영향을 줘서 예방 효과를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는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해열제로 인해서 예방을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해열제 먹으면 면역력 감소되지 않는다. 이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한다.
아기에게 맞는 해열제가 있나
보통 해열제 하면 타이레놀과 부르펜 종류를 먹이는데 해열 효과는 둘 다 사람별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한다. 어느 약이든 병원 의사가 처방해준 대로 먹으면 된다. 다만 용법, 용량을 지켜서 해열제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아세트아미노펜 계통의 해열제는 효과가 빨리 시작해서 빨리 떨어지며, 이부프로펜 계통은 효과가 조금 늦게 시작되어서 조금 더 오래간다고 한다.
열성 경련에 대해서
해열제를 많이 먹으면 열성경련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열성경련은 미리 막을 수 없다고 한다. 열성경련은 대게 열이 확 올라갈 때 나기 때문이다. 일반 열이 오르는 것이나 갑자기 열이 확 오를 때나 상관없이 열나면 해열제를 사용하면 된다
고 한다.
즉, 열이 나면 해열제를 쓴다 고 생각하면 된다.
열 안 나면 해열제 그만 먹어도 되는가
열이 안난다면 해열제는 그만 먹어도 된다고 한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소염효과로 처방받은 경우에는 소염효과를 위해서 열이 떨어져도 의사가 처방해준 방법대로 사용한다. 진통효과로 처방받은 경우 진통이 없어지면 복용을 중단해도 된다고 한다.
해열제 교차복용
두 종류의 해열제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 가지 해열제만 사용하는 경우가 원칙이다. 소아과 의사가 처방해준 경우가 아니라면 부모가 임의로 해열제 교차 복용하게 해선 안된다.
좌약 해열제
해열제는 좌약이나 먹는 약이나 효과는 마찬가지이다. 좌약은 해열제를 먹지 못하는 아기에게 사용하는 것이다. 해열제를 먹고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 해서 좌약 해열제를 넣어서도 안된다고 한다.
열날 때 물수건 사용
열이 날 때 예전에는 물수건 사용을 권장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열나면 해열제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해열제를 사용하고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물수건으로 적셔줘서 아이가 기분 좋아한다면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고 한다.
열 자체를 두려워하지 말자. 고열이 난다고 해서 아이들이 문제 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열이 많이 난다고 해서 해열제를 과다하게 사용해서도 안된다. 해열제는 정량을 정해진 시간 간격에 잘 먹이면 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제대로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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