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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성경묵상

묵상의 변화, 내가 하고 있는 성경읽기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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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의 변화, 내가 하고 있는 성경읽기와 묵상

출처: PIXABAY

일을 그만두고 나서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려고 노력한다. 여기서 묵상(meditation)이란, 영어로는 'meditation'라는 말을 쓰며 '심사 숙고'하는 것, 글을 곱씹는 것이다. 깊이 있게 읽으며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메세지를 알려고 노력하는 깨달음을 찾는 것이다.

 

히브리어로는 '신음하다'라고 했던 거 같다. 말씀을 읽으면 내 안에 깨달음은 물론이고 나의 삶 가운데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게 된다. '묵상의 변화, 내가 하고 있는 성경읽기와 묵상.'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말씀 묵상'과 '명상'

말씀 묵상을 일반사람들이 하는 명상 -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기-를 생각할 수 있겠다. 묵상은 명상과 영어표기가 같다는 점에서 비슷한 맥락일 수도 있으나 나의 소리를 듣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의 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메세지를 듣고 순종하는 것이다.

 

 

 

 

말씀 묵상(meditation)의 힘

나보다 더 크신 이의 뜻을 헤아리고 알게 되면 평안함이 온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심적으로 의지하고 기댈 곳이 생긴다고 하면 될까. 성경을 그냥 읽어가기보다 묵상하면서, 말씀을 곱씹고 생각하면서 말씀 속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 내 상황을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앞으로를 기대하게 되고, 삶에 활력을 얻게 된다.

 

성경 속에는 현재 일어나는 비슷한 상황들, 비슷한 이슈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그 안에서 지혜롭게 이겨내는 과정도 있고, 두려움에 떠는 자에게 권면하는 내용도 있다. 그리고 비유를 통해 어떻게 행해야 할 지 분별력을 주는 메세지도 있다. 하지만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사랑'으로 통일된다. 묵상하면 할 수록 하나님이 나같은 존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 지 깨달아 알 수 있다.

 

 

 

 

묵상(meditation)의 변화 - 신앙의 성장에 따라 초점의 변화가 있다

 

묵상을 하면 할 수록 믿음의 정도, 깊이에 따라 해석하는게 달라진다.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이었을 때는 말씀 본분의 상황, 인물들의 행적들이 중점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앙의 깊이가 더해질수록 말씀 속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된다. 성경 인물을 어떻게 인도하시고, 보호하셨는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가 보인다.

 

묵상.(meditation)예시 - 묵상의 변화. 사사기 3-5장을 묵상한 내용이다 .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에 대한 속성을 적었다

 

그리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된다. 이로부터 오는 평안함과 감사는 어떻게 설명할까.

 

 

 

묵상(meditation)하기를 권하며,
어떤 묵상을 하고 있는가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크리스천이라면 지금부터 훈련해야한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개인 예배를 성실히 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내 삶가운데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깨닫고 환호성을 지르는 날이 이어지길 바란다. 부끄럽지만 나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마음잡고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다시 말하지만 훈련이다. 몸을 쳐서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라는 권면도 있지 않았는가.

 

 

믿지 않는 사람에게 :

기댈만한 누군가가 필요한가. 당신을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분이 계신다. 당신을 기다리는 분이 계신다. 내가 듣지 못해서 알지못했을 뿐이다. 집에 성경이 있을 것이다. 성경을 처음 창세기부터 읽어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깊이 있게 생각해보길 권한다. 다시 말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며, 그분을 신뢰하고 의지할 때에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임을 확신한다.

 

 

 

나의 묵상(meditation)방법(method) 공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묵상방법을 소개해보겠다. 시중에 나와있는 QT책을 활용해도 좋다. 출판사별 QT(Quite Time)책 앞부분에 묵상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나는 좀 더 많은 장을 읽고 묵상하고 싶어서 성경책으로 묵상하고 있다. 처음 믿는 사람이거나 첫 시도를 하는 사람이라면 QT책 활용을 적극 추천한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해설되어있기 떄문이다. 나도 이해되지 않거나 잘못해석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성경에 나오는 설명이나 도서를 참고하고 있다. 

 

*환경만들기 : 시간 - 아침 일어나자마자 / 아침식사 후 / 퇴근 후 / 잠자기 전 등. 가장 좋은 것은 아침이다. 하루를 묵상한 말씀을 생각하며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 혼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면 좋다.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는 것도 집중에 도움이 된다.

 

1) 기도를 한다 : 감사와 회개기도 - 무엇보다 묵상시작전이니 하나님과의 관계를 친밀하도록 도와주시는 성령님께 온전히 집중하고 꺠달을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을 달라고 구한다.

 

2) 말씀을 읽는다 : 나는 보통 하루에 2-5장 정도를 읽는다. 그리고 읽으면서 마음에 감동, 눈길이 더 가는 구절을 동그라미 친다. 다시 그 부분을 읽고 묵상한다. 나에게 주시는 메세지가 무엇일지, 말씀 속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3) 표시한 구절을 기록한다 : 표시한 구절을 기록하면서 이때 들었던 마음이나, 성경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 느낀 점, 깨달은 점들을 함께 기록한다. 손으로 글쓰기가 힘들다면 컴퓨터문서에 작성해도 좋다.

 

4) 기도한다 : 먼저, 말씀을 읽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깨닫게 하신 부분을 두고 기도하며, 나의 현재 상황에 대한 물음표나 고민이 있다면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이를 선하게 인도하여주실 것을 믿는다고 고백한다. 이 외에 구하고자 하는 것들이 있다면(기도제목) 구한다. (*끝맺을 때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으로 마친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나를 당신을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 나와 당신을 생각하신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성경을 읽어가면서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해도 좋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믿음의 분량이 더욱 커지길 기도하고 기대한다. 기대가 감사가 되고 삶의 힘이 될 것이다. 부족해도 괜찮다. '2도 변화'라는 말이 있다. 2도씩 변하면서 시간이 지나 180도로 변하는 것이다. 삶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상 묵상을 하면서 얻는 것과 내가 하고 있는 성경읽기와 방법, 묵상의 변화에 대해 나눴다. 해피엔딩의 하나님을 신뢰해보았으면 좋겠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습관화 시키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