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모든 지식/블로그

블로그 하면서 얻은 것들

반응형

또 잠이 오질 않아서 글을 쓴다. 하고 싶은 것들이 여기저기서 마구마구 떠오른다. 나름 계획도 있다. 그러나 생각뿐이다. 다음 날이 되면 백지가 되거나 시간에게 몸을 맡긴다. 블로그를 하면서 얻은 것들은 무엇일까 작지만 적어보며 내게 다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싶다.

퇴직 후에 하고 싶은 것을 나열했다. 지금도 나열 중이지만 하고 있는 것이 글쓰기다. 글쓴 것을 오픈한 곳은 ‘블로그’다. 워낙 하고 싶은 것과 계획이 많아 벌리는 것을 잘한다. 블로그도 여러 성격으로 여러 개를 벌려놓았다.

성격도 급하지 않은데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하려니 생각과 계획은 잘하나 실행력이 낮다고 스스로를 꾸짖는 나를 발견했다. 이러다간 네거티브자세로 영영 글쓰기는 미뤄질 거 같아서 고쳤다. 나 스스로를 격려해보고자 이 글을 썼다.

잠시 멈춰서보니 블로그를 하면서 얻은 것들이 있었다. 작고 소소하게 말이다.

참고로 네이버 블로그를 기준으로 한 것들이다. 티스토리보다 먼저 시작했고 일찍 시작한 만큼 얻은 것도 많다.


애드포스트 수익 발생


네이버 블로그가 애드포스트 심사에 통과 되었다. 블로그를 한지 3개월 만이었나. 광고 클릭수에 따라 수익이 나는데 하루에 몇원에서 몇백원까지 벌고 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하지 않았는가. 아직 몇천원은 아니지만 블로그 광고 수익은 글을 쓰는 데 지속하는 힘이 되어 준다. 애드센스는 언제 통과될까. 빨리 애드고시 합격 수기를 쓰고 싶다.


이웃과의 소통


비대면을 권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을 줄은 누가 알았을까. 지금도 그렇지만 코로나감염이 급증했을때 사람간의 소통이 줄어들었다. 그런 때에 블로그 이웃들과 소통하게 되었다.

블로그 이웃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생각을 나누는 경험이 꽤나 좋았고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화상채팅으로 독서모임까지 참여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나도 나중에 이런 모임을 이끌어보고 싶다.^^)

여기서 ‘이웃’은 네이버블로그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며,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구독’하는 블로거들과 소통하는 거 같다. 티스토리에서는 소통하는 블로거가 없다.

이벤트 당첨


처음으로 체험은 아니어도 최근에 신청했던 이벤트가 당첨되었다. 다음 주 중에 선물로 책을 받는다. 기분이 좋았다.

물론 단번에 된 것은 아니다. 여러 번 시도 끝에 이렇게 당첨 안내를 받았다. 나름 이벤트를 연 배경과 내용을 잘 살펴보면 되는 거 같다. 지원자수가 적었던 것도 당첨확률을 높였다.

차음 블로그를 하면서 체험단이나 이벤트 신청해서 선정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를 위해 꾸준히 글을 올렸다.

얼마가지 않아서 지루함을 느낀 나를 보았다. 업로드도 일주일에 한 번 있을까말까 했다. 이런 아웃풋(이벤트당첨)이 나를 또 자극한다. 더 하게끔 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내일부터 블로깅을 잘해보겠다는 다짐을 한다.




내용에서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 초보 블로거다. 정리하면서 꾸준하게 하고 있으면 내가 원하는 것도 얻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여유있게 넉넉하게 생각하자고 말하고 싶다.

블로그 하면서 얻은 것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생각보다 많다고 답할 수 있겠다.

앞으로 더 많아지겠다.
긍정적으로 마무리 하기

장마 전 차밖풍경 : 빨리 장마가 그치길 바라며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워드프레스의 실패, 티스토리로 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