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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문답]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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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사람들의 계획 세우는 습관 :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유튜브 채널 '성장 문답'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사람들의 계획 세우기 습관'이라는 주제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님이 인터뷰한 내용을 보았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곤 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의 계획에 대해 다시 돌아보았다.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목표만 있고 계획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기가 했던 일에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적인 말을 한다는 것은 계획이 없었다는 것이다.

 

목표를 만들려면 습관적으로 10등분을 해라! 

10개의 눈금이 진도고 점수가 된다. 

오후 2시가 되었는데 30%밖에 안됐네, 조금 더 부지런히 해야겠다.

오후 2시가 되었는데 70%나 했네. 다른 것도 해도 되겠다.

 

출처 : 유튜브 '성장문답' 

10등분 이상으로 나눌 때 조금 더 여유가 생기게 되면서 이분법적으로 극단적인 대답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느꼈다. 뭔가 빨리 이루고자 하는 내면을 조금 더 유연하게 장기적으로 보게끔 해주는 자세라 생각한다. 

 

 

IF / THEN - WHEN 방법을 이용하라!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심리 마케팅학과 교수이자 '설득의 심리학'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는 사람의 행동과 습관을 바꾸려면 <IF /THEN - WHEN > 전략을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출처 : 유튜브 '성장문답' 

예) 아침 6시에 일어나겠다!

- 아침 여섯 시에(when) / 오른쪽 다리를 이불 밖으로 빼면(if) / (then) 왼쪽으로 돌아누워 5분 있다가 베개를 뺀다. 

 

이 세 가지가 다 들어가야만 사람의 행동을 바꿀 수 있고 반복되어야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하나로 보는 것들을 셋, 넷으로 쪼개고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는 것이다. 

 

 

'값싼 낯선 경험'들을 하라 

낯선 상황에 들어가야 기존에 있던 생각에서 벗어난다.

낯선 경험을 하면 정체되지 않고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다. 

'비싼 낯선 경험'보다 '값싼 낯선 경험'들을 자주 경험하는 것이 좋다.

 

Photo by Guilherme Stecanella on Unsplash

자주 다니는 길 옆길, 자주 가는 곳 옆 동네, 늘 먹던 음식과 약간 다른 것 : 살짝 다른 것들을 경험하면서 의외로 전혀 다른 것을 하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살짝만 다른 변화를 줘도 우리 뇌는 굉장히 불편해한다. 

 

계획을 짤 때는 

내 뇌를 꼬시면 된다. 살짝만 달라진다고 

 

퇴직하고 나서 내 뇌에 참 많은 자극들을 주고 있는 거 같다. 그간 해왔던 일들과 전혀 다른 세계를 마주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니 신기하고 새롭다. 뭔가 잘 안된다는 답답함도 있지만 아직은 미숙한 단계여서 그렇다고 생각하며 꾸준히 장기적으로 바라보기로 다시 결심한다. 무엇보다 내 뇌에게 잘 꼬셔야지. 잘하고 있다고 조금만 더 하자고 말이다. 

 

할 수 있는 값싼 경험들이 또 무엇이 있나 돌아보겠다. 

 

 

계획 세울 때 '시간'과 '명사'를 조심해라

 

시간

예를 들면 '~까지 ~한다.' 데드라인을 잡는 것.

어떤 일을 하기 위한 아주 좋지만, 내 인생을 보았을 때 장기적인 면을 봤을 때는 해악을 끼칠 수 있다.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대충 하게 된다.

 

명사

직업과 유사한 상태로 목표로 삼으면 위험하다. 인간이 생각을 안 하게 만들려는 인간의 독특한 품사가 명사다. 

명사로 하면 생각이 끊어지게 되어있다. 너의 꿈이 뭐야? 에 대해 명사로 답하면 마치 생각하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킨다.

 

동사로 대답하라

꿈이 뭐야? 에 대해 '난 천상 가르칠 거야.' 

 

자연스럽게 좋은 목표나 좋은 계획이 만들어질 것이다 

 

 

시간과 명사를 조심하라는 말에 대해 매우 공감한다. 뭔가를 하고 싶은데 그간 '명사'의 형태로 목표를 세웠던 거 같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한번 정리해보아도 좋겠다. 그동안 '가르치는 사람'으로 있었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 더불어서 '기록할 거야.', '여행을 다닐 거야'등으로 표현해 볼 수 있겠다. 

 

생각만 해도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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